[오늘의 채널A] 최불암도 반했다, 열한살 소녀의 눈물에…

입력 2011-12-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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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 김새론은 채널A 주말극 ‘천상의 화원-곰배령’을 이끄는 또 한 명의 주역이다. 사진제공|채널A

아역스타 김새론은 채널A 주말극 ‘천상의 화원-곰배령’을 이끄는 또 한 명의 주역이다. 사진제공|채널A

■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아역스타 김새론

‘키도 훌쩍, 연기력도 훌쩍.’

아역 김새론(11)이 애절한 눈물 연기로 채널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하 곰배령)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김새론은 ‘곰배령’에서 재인(유호정)의 큰딸 은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재인의 친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할아버지 정부식(최불암)에게 늘 구박을 받지만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마음의 상처를 감추는 캐릭터다.

김새론은 이미 영화 ‘아저씨’와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명품 아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아저씨’ 이후 1년여 만에 키가 20cm 이상 자라는 등 ‘폭풍 성장’한 김새론은 ‘곰배령’에서도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할아버지로 출연 중인 국민배우 최불암과의 대립 연기에도 주눅들지 않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성인 배우들도 힘들어한다는 빗속 연기로 몸살 감기가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분량을 끝까지 마치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주변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0일과 11일 오후 7시50분 방송될 ‘곰배령’ 3, 4회에서는 엄마 재인, 동생 현수와 함께 곰배령을 떠났던 은수가 서울에서 친모 주홍(사강)을 만난 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곰배령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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