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역전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덜랜드는 11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동점골과 추가시간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역전골에 힘입어 블랙번에 2-1로 이겼다. 선덜랜드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16위(14점)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지동원은 후반 32분 코너 위컴과 교체돼 15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