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커쳐 외도女’ 사라 릴 “유부남인 줄 몰랐다” 해명

입력 2011-12-14 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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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49)와 애쉬튼 커쳐(33) 커플을 파경으로 몰고 간 여성 사라 릴(23)이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라 릴은 최근 미국의 폭스 뉴스에 출연해 "커쳐와 관계가 알려진 후 직장과 가족으로부터 외면 받는 등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관계를 맺을 당시 커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난 창녀가 아니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릴은 지난 9월 24일 샌디에이고의 한 호텔에서 커쳐와 함께 밤을 보냈다. 그날은 무어와 커쳐의 6주년 결혼기념일이었고, 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며 무어와 커쳐 커플은 끝내 파경을 맞았다.

릴은 이에 대해 "모두 내가 커쳐를 유혹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다. 커쳐처럼 잘생긴 사람이 친절을 베풀며 다가온다면 누구나 나처럼 대응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에도 수십 통 씩 걸려 오는 음해성 전화도 고통스럽다"고 호소하며 "커쳐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순간을 정말 후회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ㅣ영화 ‘미스터 브룩스’,영화 ‘친구와 연인 사이’ 스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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