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연서’ 오디션, 세종문화회관 무대의 주인공은?

입력 2011-12-16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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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창작 오페라 ‘연서’에 출연할 주역과 조역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공개 선발하는 배역은 ‘연서’의 주인공인 도실, 아륵 등이다. 관련 파트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선발 오디션은 2012년 1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한국가곡인 지정곡과 오페라 아리아 중 자유곡 등 총 2곡을 심사하게 된다.

접수마감은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hursehun@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마케팅팀(02-399-1082)이나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10년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 창작오페라 ‘연서’는 박세원 서울시오페라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정갑균이 연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영웅전, 민화, 설화 등을 소재로 한 대다수 국내 창작오페라와 달리 조광화 작가가 쓴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서울의 변천사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면서 82%라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2년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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