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고의 시청률은? KBS 2TV '아시안컵 한일전'

입력 2011-12-20 1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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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KBS 2TV ‘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올 한해 방송한 전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1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1월25일 방송한 KBS 2TV ‘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이 37.7%를 기록했다.

2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평균 시청률 36.4%를 기록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4월4일 오후 8시55분 분당 시청률 50.5%까지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1분’에 꼽히기도 했다.

뒤를 이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30.2%의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방송을 시작해 1월6일 끝난 관계로 올해 방송한 6회만 집계된 수치다.

4위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25%를 기록했다.

5위는 KBS 2TV ‘아시안컵축구 한국-호주전’으로 24.7%, 6위는 MBC ‘아시안컵축구 한국-인도전’으로 24%를 각각 기록했다.

7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가 23.6%를, KBS 1TV ‘우리집 여자들’이 20.3%의 수치를 나타났다.

이어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높은 19.7%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현재 방송 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로 19.5%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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