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윙크.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트로트듀오 윙크(강주희, 강승희)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6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단독보도로 쌍둥이 연기자로 알려진 여성 두 명이 만취해 택시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하지만 인터넷에선 윙크가 ‘여성 쌍둥이’이란 공통점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는 것.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는 윙크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전화를 받고 알았다. 윙크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현재 ‘트롯트 대축제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새로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좋지 않은 일에 윙크라는 이름이 지목돼 안타까워했지만,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윙크는 현재 신곡 ‘아따 고것 참’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