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은둔녀와 쿤타킨테녀 자매의 인생역전 ‘충격적 변신’

입력 2011-12-27 1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근 스토리온 ‘렛미인(Let美人)’4회에 출연한 20대 자매의 인생 역전이 화제다.

그동안 외모콤플렉스로 집 밖을 나가지 않았던 은둔녀 언니 박소은(25) 씨와 돌출입 때문에 쿤타킨테녀로 불리던 동생 박소현(22) 씨의 외모가 놀랍게 바뀐 것.

두 자매는 세 번의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로 여러 병원에서 재수술을 포기할 정도 였지만 이번에 ‘렛미인’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박소은 씨는 심한 주걱턱과 부정교합으로 4년 전부터 양악수술을 포함, 이미 세 차례나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주걱턱은 여전히 교정되지 않았고 턱의 감각은 마비되었으며 여전한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는 것조차 불편했던 상황.

더욱이 잦은 재수술로 상악골 결손, 금이 간 얼굴 뼈 때문에 어느 병원에서도 재수술을 받아 주지 않아 크게 낙심하고 집안에만 갇혀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박소현 씨는 돌출입에 2개의 뿌리가 하나로 붙어 버린 앞니, 어려서 사고로 잘려 버린 입술 순소대 때문에 웃을 때마다 잇몸이 훤히 드러나 쿤타킨테 같다는 등의 놀림을 받아왔다고.

심한 외모 콤플렉스로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던 두 자매는 ‘렛미인’의 MC 황신혜와 스타일러 이경민과 김성일, 페이스라인 성형외과·치과의 도움을 받아 미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MC 황신혜는 쿤타킨테녀에서 미소천사로 변신한 박소현 씨의 수술 후 모습을 티아라 은정에 비유하며 변신 성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소은 씨는 자신감을 되찾아 앞으로는 어머니께 잘 사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고난도의 양악재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페이스라인 의료진에게도 동생 박소현 씨와 함께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의 삶을 바꿔주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특히,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치유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모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일반 여성을 선발해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성형수술과 함께 2개월의 합숙 과정을 거친다. 선발된 여성은 정신과적인 상담과 치료 그리고 전문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으로 화사한 미인으로 탄생한다.

사진 제공|키위피알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