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악어백 선물을 받아 고민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1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어백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선물로 보내준 악어백. 요놈 정말 감사하긴 한데 요거 어떡하지?"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효리는 모피 및 가죽 반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6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날씨가 쌀쌀해지는 때가 돼서인지 백화점 진열대마다 모피옷이 가득하다죠"라며 "저도 한 때 멋있는 줄로만 알고 즐겨 입었는데요. 동물을 입는 것보단 사랑으로 안아주는 것이 더 따뜻하단걸 그리고 더 멋져 보인단 걸 알았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참 애매하네요. 최효종에게 문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악어도 동물인데, 기부나 다른 곳에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만들어진 상품인데 선물로 받았으니 그냥 쓰세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는 2012 이효리 캘린더를 발매해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 기금으로 쓸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출처ㅣ 이효리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