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감독 “수석코치 등 선임 이번주 내 매듭”
전북 현대 신홍기(44) 코치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3일 “코칭스태프 선임은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일단 신홍기 코치는 함께 가는 것으로 확정됐다. 전북 구단에도 양해를 구하고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1991년과 1992년, 선수시절 울산에서 마지막 2년을 신 코치와 한솥밥을 먹으며 끈끈한 정을 쌓았다. 최 감독이 2005년 7월 시즌 도중 전북 지휘봉을 잡은 뒤 2006시즌이 되자 곧바로 신 코치를 불러들일 정도로 신뢰가 크다. 수석코치로 누가 낙점을 받을지가 관심이다. 최 감독은 “이미 마음속으로는 정해 놨다. 곧 당사자의 의중을 들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영진 전 대구 감독 등이 거론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