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스포츠동아DB
주지훈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직후 뮤지컬 ‘닥터 지바고’ 출연을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키이스트 측은 “제대 후 복귀작이자 오랜만의 작품 활동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작품을 준비해왔지만,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성대에 무리가 갔고, 성대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해 오던 중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의 연습 진행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연습 지속에 대한 의지가 강경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9일 제작사와 합의 하에 공연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