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규환 [사진 ㅣ 두산 베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9시 2012 신인 선수 교육장인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덕산의 콘도 지하 1층 계단에서 이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9일부터 실시된 2012년 신인 선수 대상 프로야구 선수 소양 교육을 받던 중이었다.
KBO는 이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예산 경찰서가 조사 중이며 부검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출신의 좌투 좌타 외야수인 이규환은 지난해 8월 2012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두산에 3라운드(전체 29순위)로 뽑힌 유망주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