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송승준. 스포츠동아DB
롯데는 10일 외야수 손아섭을 제외한 선수단 62명과의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강민호는 올시즌 롯데의 야수부문 고과 1위로 책정, 지난해 2억원에서 무려 1억원이 올랐다. 송승준도 지난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7000만원이 오른 3억원을 받았다.
마무리투수 김사율과 외야수 전준우는 각각 1억3000만원을 받았다. 김사율은 인상률 117%로 팀내 최고. 전준우도 83%나 된다.
내야수 황재균은 1억원에서 50% 인상된 1억5000만원,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외야수 김주찬은 1억7000만원에서 1억원이 오른 2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롯데는 외야수 손아섭과의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