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메이저리그 출신 브라이언 배스와 계약

입력 2012-01-18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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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LB.com 캡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8일 메이저리그 출신 브라이언 배스(30. Brian Michael Bass)와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배스는 2010년 박찬호와 함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함께 뛰기도 했던 우완 정통파 투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승 7패 평균자책점 5.16이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배스는 최고구속 152km/h의 빠른볼이 주무기이며. 안정적인 제구력과 공격적인 싱커, 낙차 큰 변화구를 갖춘 투수다.

배스는 2005년 미국 마이너리그(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에서 데뷔해 마이너리그 통산 36승 51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뛰며 통산 9승 7패 평균자책점 5.16의 기록을 남겼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하순, 정민철 투수코치와 조경택 배터리코치를 미국에 파견하는 노력 끝에 배스의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배스와 계약함으로써, 올 시즌 8개 구단의 외국인선수 16명의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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