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사심 방송 주인공 박혜아는 누구?

입력 2012-01-27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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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사심 방송 주인공 박혜아. 사진=방송화면 캡쳐

주병진 사심 방송 주인공 탄탄한 스펙에 시청자들 감탄
주병진이 ‘사심 방송’을 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 박혜아는 누구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핫피플’에는 성공한 여성 박혜아, 한경희, 조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아는 1500조에 둘러싸인 국제 금융인이자 미국 시가총액 1위, 웰스파고은행 아시아 금융담당 바이스 프레지던트로 소개됐다.

또한 글로벌은행 와코비아 서울지점 최연소 대표 역임, 미국 10대 MBA 듀크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호텔 프라자 최연소 여성 승진이라는 탄탄한 경력도 돋보였다.

여기에 박혜아는 함께 출연한 한경희, 조주희를 제치고 차차 재물복을 끌어들일 수 있는 관상 1위로 꼽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미혼인 박혜아는 “결혼을 못했다. 다들 저를 보고 스쳐간 것 같다”며 “다른 사람들이 부부싸움을 하는 것이 부러울 정도로 외롭다. 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혜아는 “이런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하면 중국인 남자를 소개시켜준다. 평생 중국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더라”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주병진은 “왜 스쳐갈까? 매력이 있는데. 그 말씀을 듣는데 내가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왜 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사심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한경희가 박혜아와 주병진을 몰아세우자 주병진은 “토크쇼가 이상한데로 흘러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혼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박혜아씨 올 해에는 좋은 배필 만나세요”, “주병진 사심 방송 완전 웃겼다. 박혜아씨랑 은근히 어울리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한 조주희 ABC뉴스 한국 지국장은 자신의 성공에 외모도 한 몫을 했음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조주희 지국장은 MC 주병진으로부터 "(성공에 있어) 외모가 도움이 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도움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인계를 이용하라는 것은 예쁘고 안 예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아우라를 말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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