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사의 품격’ 장동건 낙점

입력 2012-01-3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왕의 귀환’

오랜 고민과 갈등 끝에 결국 결론은 장동건이었다.

5월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의 남자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장동건에게 돌아갔다. 그동안 장동건, 김명민, 차승원, 주진모 등 톱스타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관심을 모았던 ‘신사의 품격’은 최근 장동건 측과 구두 협의를 마치고 최종 계약서 사인만 남겨두고 있다. 장동건은 2000년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됐다.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 기획단계부터 유력한 주연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장동건은 출연 제의를 받고 해외 프로젝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다. 이에 제작사는 3월 편성이던 드라마를 장동건의 일정을 고려해 5월로 미루는 정성까지 보이기도 했다. 장동건은 자신의 출연이 어렵게 되자 ‘절친’ 주진모에게 드라마 출연을 제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장동건은 김은숙 작가의 열렬한 요청을 받아들여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