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평점 7.0 부여… 현지 언론 ‘칭찬 일색’

입력 2012-02-01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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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스토크시티 전을 승리로 이끈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3호(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것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박지성의 활약은 현지 언론의 평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영국의 축구 전문 언론인 ‘골닷컴’과 ‘스카이 스포츠’는 물론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경기 직후 박지성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이는 폴 스콜스(9.0)와 마이클 캐릭(8.0)의 뒤를 이은 팀 내 3위의 평점. 이들 현지 언론은 박지성에게 ‘끊임없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17승 3무 3패(승점 5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고 골 득실에서 밀려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맨유는 오는 6일 첼시와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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