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데이터 전송 속도 2배 높인다

입력 2012-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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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4G 서비스 2배이상 고화질”

SK텔레콤은 고화질 동영상을 효율적으로 압축하는 기술을 개발해 유·무선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 높일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개발한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핵심 원천 기술은 HD 및 울트라HD 영상의 압축률을 높이고 네트워크 용량을 증가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고품질의 3D 동영상을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3G와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이용자들이 2배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고 같은 용량의 동영상도 2배 빠른 전송 속도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달 안에 HEVC 원천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단체의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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