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화차’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스커트 자락이 신경이 쓰이는지 기자간담회 동안 마이크를 무릎 위에 올려 둔 김민희의 모습이 재미있다.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겪게 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았다.
김민희가 사라진 약혼녀를, 이선균이 주인공 남자 역을 맡았다. 3월 개봉 예정.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