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첫 사랑 얘기가 거짓? 찌질한 악플러들, 한심해”

입력 2012-02-08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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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진혁. 스포츠동아DB

배우 최진혁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진혁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게 부정적이고 불순한 찌질이들은 보세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최진혁은 “예능프로그램 한 번 나가서 얼마나 많은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그런 얘기를 함부로 하고 지어내겠습니다. 데뷔 6년 차 신인이지만, 그런 거에 대한 미련도 없고 방송에서 단 한 순간도 거짓된 적 없고 불순한 적 없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런 찌질한 분들이 있을까봐. 사전 인터뷰를 하다 보니 너무 솔직한 게 죄인지 내 인생에 모든 연결고리가 그 사람이었고 그래서 그 얘기를 하게 됐는데… 녹화 날까지 망설였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미안햇던 사람에게 죄를 짓나 해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도 후회는 안 합니다. 그냥 당신들이 불쌍하고 한심할 뿐이오. 그 사람한테까지 심한 말은 삼가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진혁은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첫 사랑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 후 몇몇 누리꾼들은 혹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냐며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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