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주인공’ 빌리 빈, 오클랜드와 연장 계약에 합의

입력 2012-02-08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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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빈의 자서전적 영화 머니 볼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명 단장’ 빌리 빈(50) 단장이 연장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AP 통신은 오클랜드 구단과 빈 단장이 2019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고 조만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빈 단장은 지난 1997년 오클랜드의 단장 직을 맡아 기존의 구단 운영 방식과는 다른 통계를 중시하는 운영을 하며 팀을 지난 2000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 시키는 성과를 이룩했다.

빈 단장은 지난 2009년 미국의 한 스포츠 매체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각 종목 최고의 단장 10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개봉되어 화제를 모은 영화 ‘머니 볼’의 실제 주인공임이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빈 단장이 이끄는 오클랜드는 지난해 74승 88패 승률 0.457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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