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호수 괴물 정체 ‘그물’ 가능성 높아

입력 2012-02-15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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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호수 괴물 정체를 밝히는 현장 조사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이슬란드 호수 괴물 정체를 밝히는 현장 조사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이슬란드 호수 괴물 정체 “생물체일 가능성 희박하다”
최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슬란드 호수 괴물의 정체가 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스커버리 뉴스는 13일(현지시각) 벤자민 레드포드 현장조사 단장의 말을 인용해“괴물의 정체는 호수 속에 얼어 붙은 낚시 그물이나 헝겊 조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레드포드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초 촬영자에 의하면 괴물은 처음에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다가 조금씩 강을 따라 움직였다”면서 “강 표면 얼음이 깨져 흐르면서 괴물체도 같이 움직였을 뿐이다. 영상 조작이 아니라면 이 괴물체는 그물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한 아이슬란드 방송국은 라가르플리오트 호수에서 수십 m에 달하는 뱀 모양 생물이 유영하는 장면을 지역주민 제보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되자 300만명이상이 시청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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