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태식 감독과 주연 배우 이진주 등은 23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한다. 오인혜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붉은 바캉스 블랙 웨딩’ 주인공 이진주 오인혜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무주 산들벗의 머루와인과 막걸리가 유바리 영화제 공식 술로 선정돼 영화제 기간 중 영화 관계자 및 일본 현지인들에게 시음 및 판매행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무주 산들벗 측은 영화제 기간 중 판매 수익금을 일본 유바리시와 함께 기부,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붉은 바캉스 블랙 웨딩’은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또 이진주는 오는 4월 일본 유명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한일합작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는 4월 일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