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박희순 주연 ‘간기남’, 4월 개봉

입력 2012-02-23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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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드림픽쳐스

박시연, 박희순 주연의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이 4월 개봉한다.

‘간기남’은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의 약자로, 간통 사건 현장을 덮치러 갔다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간통 전문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용서는 없다’의 김형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희순이 코믹하면서도 마초적인 남성미를 겸비한 간통전문형사 강선우를, 박시연이 살인 미스터리의 유일한 키를 쥐고 있는 치명적 매력의 미망인 수진을 연기한다.

여기에 반듯하고 성실하지만 융통성 없는 ‘허당’ 한길로 형사 역의 주상욱, 선우를 부러워 하는 서형사 역의 김정태, 자동차 할부가 제일 걱정인 사반장 역의 이한위, 천재인지 바보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캐릭터 기풍 역의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해 9월 촬영을 시작해 총 51회차 촬영을 마치고, 12월 촬영을 끝마친 ‘간기남’은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4월 초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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