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신들의 전쟁, 스킬도 개성만점

입력 2012-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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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트로이’는 트로이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전쟁 중심 MMORPG다. 스피디한 전투와 다양한 전술적 재미 요소가 강점이다. 공격력이 뛰어난 워리어 캐릭터.사진제공|알트원

■ ‘트로이’

캐릭터마다 고유 스킬 화려한 액션
정규전·전면전…다양한 전쟁 재미
전차·사령관 선발 등 시스템 차별화


알트원이 자체 개발한 신작 온라인게임 ‘트로이’가 1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로이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전쟁 중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유저는 스피디한 전투와 다양한 전술적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신화 속 트로이 전쟁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트로이는 공개서비스 첫 주말에 동시접속자수 1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육성

트로이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 내 캐릭터 직업은 크게 워리어와 헌터, 매지션으로 나뉜다.

워리어 계열은 공격력이 강하고 헌터 계열은 민첩하다. 매지션 계열은 정신적 능력이 뛰어나다. 각 캐릭터들은 각자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공개서비스 버전에는 ‘GP(God Point)스킬’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포인트를 소모해 사용할 수 있는 광역스킬이다.

일반 전투보다 더욱 화려한 액션 연출이 가능하다.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전직을 통해 6개의 개성 넘치는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 다양한 전쟁 모드 지원

전쟁 중심 MMORPG인 만큼 다양한 전쟁 시스템을 지원한다.

먼저 비슷한 능력의 특정 레벨 유저들이 같은 장소에 모여 전쟁을 벌이는 정규전이 있다. 정규전은 그 진행 방식에 따라 ‘무한대전’, ‘점령전’, ‘섬멸전’, ‘수호전’, ‘지휘관 수호전’ 등으로 나뉜다.

필드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전쟁인 전면전도 지원한다.

그리스와 트로이 진영이 만나는 대륙의 중심 ‘아르고스 평원’을 기점으로 상대 진영에 침투해 벌이는 전쟁이다.

전면전은 또 ‘자유 전투지역’과 ‘전면전 설정지역’으로 구분된다. 전면전은 캐릭터 레벨 50부터 참여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지막으로 승리한 세력이 ‘공격’, 패배한 세력이 ‘방어’를 목표로 진행되는 진 점령전과 유저들이 자유롭게 난입해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필드전’도 있다.


● 전차 등 색다른 시스템 가득

이 게임에는 기존 다른 게임과는 다른 차별적 시스템이 존재한다.

캐릭터 이동수단인 전차도 그 중 하나다. 전차는 종류와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이동속도 또한 다르다. 전차를 끄는 말의 수에 따라 1두 전차와 2두 전차로 구분되며 등급은 일반, 고급, 희귀, 세 가지로 나뉜다.

유저들이 자신의 진영 사령관을 투표를 통해 직접 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사령관에게는 지휘채팅 등 고유 권한이 부여돼 소속원들을 원활히 통솔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ym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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