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을 위한 안구 마우스 공개

입력 2012-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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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을 공개했다.

전신마비로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비상업적 용도로 제작됐다. 시선을 돌려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고 인터넷 포털을 이용할 때에는 눈을 돌리는 것에 따라 시점이 바뀐다.

삼성전자는 아이캔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공개된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작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는 온라인(www.samsungtomorrow.com)에 공개됐다. 기존 안구마우스의 경우 시판 가격이 1000만원을 넘지만 아이캔은 5만원 이내의 재료비로 제작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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