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팀 동료로부터 ‘산소 탱크’ 공식 인정

입력 2012-02-26 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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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생일을 축하하며 뛰어난 체력을 칭찬한 퍼디난드의 메세지. 사진 출처=리오 퍼디난드 트위터

‘아시아의 별’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난드(34)에 극찬을 들었다.

퍼디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의 모습이 새겨진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Little birthday cake for Park Ji Sung from the club! I think he is 31.....but with 20yr old lungs!’란 메시지를 함께 달았다.

이는 박지성의 생일을 축하함과 동시에 나이는 비록 31살이지만 20세의 폐를 가졌다는 내용. ‘산소 탱크’로 불리는 박지성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칭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퍼디난드가 역시 선수 볼 줄 아네’, ‘박지성 하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지’, ‘박지성이 팀 동료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는 대목’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퍼디난드 지난 2002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선수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대표 선수로 출전한 잉글랜드는 대표하는 수비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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