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아티스트’의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감독상 후보에는 ‘디센던트’ 알렉산더 페인, ‘휴고’ 마틴 스콜세지,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 ‘트리 오프 라이프’ 테렌스 멜릭 등이 올랐다.
영화 ‘아티스트’는 1930년대 할리우드가 배경으로, 무성에서 유성으로 바뀌는 영화의 격변기를 다룬 흑백 영화다. 이달 초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