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빈’ 조성하 “이선균-김민희 따위는 관심도 없어”

입력 2012-02-28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조성하가 자신의 별명 ‘울산의 원빈’을 자랑스러워 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가 출연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조성하 별명이 울빈이다. 본인이 직접 말했다”고 말했다. ‘울빈’은 ‘울산의 원빈’을 줄인 말.

이에 조성하는 “작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맡았던 역할이 경남 쪽에서는 더 크게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그래서 신문에 ‘울산의 원빈 조성하’라고 기사가 난 거다. 그걸 본 한 PD가 전화해 ‘울빈이 형’이라고 부르더라”고 말했다.

그는 자못 부끄러워하면서도 “‘울빈’이라고 말하니까 부르거나 설명하기는 편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변영주 감독은 “마산 지역 촬영을 가서 쉬는 날 넷이서 술을 한 잔 하러 갔다. 거기에서는 김민희, 이선균 따위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조성하였다”며 조성하의 실제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화차’는 3월 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