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윤미래, 힙합 파워 진수 선보인다

입력 2012-02-28 10:47: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바비킴과 윤미래가 힙합 팀을 결성한다.

힙합그룹 부가킹즈는 오는 3월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부가킹즈 화이트데이 힙합 콘서트- 부가랜드'라는 타이틀을 걸고 10주년 힙합 콘서트를 갖는다.

2008년 7월 힙합 콘서트에 이어 4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열어 팬들을 만난다.

이날 공연에는 윤미래를 비롯해 은지원, 더블K, 미료, 길미, 타이푼, 알리 등 힙합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은 "부가킹즈 10주년 기념 공연에 많은 힙합 뮤지션이 한 무대에 올라 뜻깊다"면서 "바쁜 스케줄에도 선뜻 게스트로 허락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일 부가킹즈는 4년만에 미니앨범 'A DECADE'를 발표하고 팀결성 10년의 의미를 음반에 녹여내 큰 관심을 끌었다.

부가킹즈 멤버들은 "힙합은 죽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레게힙합이란 이런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흥겨움의 제왕이라는 뜻의 부가킹즈다운 공연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가킹즈는 "데뷔 10년을 뒤돌아보는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힙합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으로 기억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부가킹즈는 이번 부가킹즈 미니앨범은 10년이란 뜻의 앨범 타이틀 'A DECADE'가 의미하는 것처럼 데뷔 10년을 맞는 부가킹즈의 그 동안 음악 생활의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총 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디스코 힙합, 뉴스쿨 힙합, 힙합 레게, 재즈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