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연속경기 안타로 방망이 예열 끝

입력 2012-03-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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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타율 0.684로 연습경기 마감

오릭스 이대호(30·사진)가 7연속경기 안타와 함께 연습경기를 마감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고지 동부야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에서 벌써 7연속경기 안타 행진. 자체 청백전 두 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10경기 타율이 0.684(19타수 13안타)에 달한다. 또 지난달 26일 세이부전에서 신고한 첫 타점 이후 2경기 만에 두 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 첫 타석 볼카운트 2-1에서 몸쪽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커다란 안타를 만들어냈다. 2루주자 오비키가 홈을 밟았고, 이대호는 무리하게 뛰지 않고 1루에 안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 예정대로 두 타석만 소화한 후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이대호는 2일 하루를 쉰 뒤 3일 한신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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