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중국판 대장금 ‘애적밀방’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2-03-0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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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스포츠동아DB

배우 이다해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이다해는 최근 중국드라마 ‘애적밀방(爱的蜜方)’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는 5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이다해는 ‘마이걸’,‘헬로! 애기씨’등 출연 드라마가 중국에 소개된 이후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애적밀방’은 중국의 만두집을 배경으로 한 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로, 음식을 소재로 했다는 면에서 일찌감치 ‘중국판 대장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다해는 불우한 환경에서 조카를 키우다 우연히 딤섬 집 가문에 발을 들인 후 최고의 요리사로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 소하 역을 맡았다.

또한, 이다해는 7년간 중국어를 익혀 중국 토크쇼에 출연해 통역 없이 대화를 소화할 정도이며,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호주에서 보내 영어 역시 원어민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다해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다해는 총 3개 국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해외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원창과 이역봉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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