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하차이유 “잘 나갈 때 빠지는 게…”

이효리가 KBS 2TV‘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한 이유를 말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10주년 기념방송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방송진 유진, 탁재훈, 가수 이효리 등 역대 ‘해피투게더’를 이끌었던 MC들이 출연해 최고의 진행자들답게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해피투게더’를 하차한 이유에 대해 “신동엽과 함께 시작했기 때문에 함께 하차했다. 제일 좋을 때 그냥 치고 빠지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때 책가방 토크라고 해서 ‘나는 이런적이 있다’라는 코너가 있는데 정말 안 한 이야기가 없었다”며 말하며 해피투게더를 하차해야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신동엽은 이효리때문에 ‘해피투게더’가 조기종영할 뻔 했다며 “이효리가 힙합전사가 되겠다고 미국행을 고려중이라고 하길래 돈을 더 벌고 가라고 말하며 겨우 잡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ㅣKBS 2TV ‘해피투게더3’ 사진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