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완선의 친동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완선은 3월2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부모님, 친 여동생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김완선의 여동생은 언니와 다른 외모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완선의 여동생은 "남들 앞에서 김완선 동생이라는 말을 안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유는 닮지 않은 외모와 몸매 때문이라고.
이어 "우리 집에서 나만 이렇게 뚱뚱해 어디가서 동생이라고 말하면 '아 진짜요? 사촌 동생 아니에요?'등의 반응을 보인다"며 "나도 자존심이 상하고 비교 당하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모 때문에) '김완선 성형했나', '같은 자매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나' 등의 소리도 듣기 싫고, 언니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다른 외모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의 집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