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시범경기 첫 출루를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1루에 걸어 나간 후 대주자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지난 4일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의 2타수 무안타까지 총 5타수 무안타 타율 0을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선발 투수 저스틴 마스터슨(27)이 1 1/3이닝 동안 5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하며 7-1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 투수 기록은 신시내티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막아낸 조니 쿠에토(26)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