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성. 사진제공|두산
어릴적 투구폼 따라하며 연구…올 부활투 다짐
두산 고창성(28·사진)은 화려한 스타플레이어가 아니다. 그러나 1군 진입(2009년) 후 2년간 필승계투로 137경기에 등판해 156이닝 38홀드의 호성적을 거뒀고, 2010년에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사이드암스로는 구속이 빠르지 않고 오버핸드보다 구종노출이 쉬워 성공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고창성은 최고 구속 145km의 빠른 볼에 다양한 변화구로 입단(2008년) 직후부터 즉시전력감으로 인정받았다. 비록 첫 해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지만 재활 후 곧바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었던 이유다.
물론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구속이 130km대에 머물렀다”며 “어릴 때는 이강철(KIA) 코치님의 투구폼을 많이 따라했는데 이후에는 임창용(야쿠르트) 선배나 김병현(넥센) 선배를 자주 흉내 내면서 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 때는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명성을 떨치던 김병현이 연구대상이었다. 그는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는 김병현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구속을 끌어올리고 싶어서 선배님의 폼을 많이 따라했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올해 목표는 누구를 따라하는 게 아닌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피로누적과 부상 등으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타개책으로 타점을 높여봤지만 오히려 투구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는 역효과가 생겼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예전 투구폼을 찾는데 집중했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권명철 투수코치는 “2009년 좋을 때 모습이 보인다. 올시즌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컨디션이 좋을 땐 홈플레이트까지 투구궤적이 선처럼 그려졌다. 그때만큼은 아니다”며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 “못한 것에 핑계를 대지 않겠다. 야구로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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