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PD, 해품달 15일 종영 확정 트위터 메시지

입력 2012-03-12 1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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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PD가 해품달 종영 확정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달했다. 사진=스포츠동아 DB

해품달 종영 확정“파업 인한 결방 시청자께 죄송”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종영일이 확정됐다.

‘해품달’ 김도훈 PD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에 ‘해품달’의 마지막 두 회가 전파를 탑니다.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해품달’은 당초 지난주에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김 PD의 파업 동참으로 오는 15일로 종영된다. 지난 7,8일에는 ‘해품달 스페셜’편이 대체 편성됐다.

김 PD는 “저를 둘러싼 여러 입장이 난무한 탓에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았으나, 고민 끝에 저는 그 누구의 길도 아닌 저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제가 속한 MBC 드라마 총회와 노동조합의 결정을 존중하여 촬영장에서 철수했다”라고 밝혔다.

김 PD는 “다만 이제껏 그러하셨 듯 정치적 이슈나 소동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해품달’을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간 시청자 여러분이 마음에 품었던 ‘해품달’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사랑과 인생을 마무리하는지 꼭 지켜 봐 달라”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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