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이용자 4200만

입력 2012-03-12 19: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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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카카오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용자가 420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론칭 2주년을 앞 둔 ‘카카오톡’의 가입자 수가 3월 첫 주 기준으로 420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84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입자 수는 카카오를 내려받은 뒤 가입인증 절차를 거쳐 1회라도 사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의 수다.

카카오톡의 지난해 3월 첫 주 가입자 수는 860만 명이었다. 불과 일년 만에 무려 5배나 성장한 셈이다. 서비스 충성도를 나타내는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배나 늘어난 83건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작성되는 총 메시지 작성건수도 지난해 1억7000만 건에서 8배나 증가해 13억 건대로 조사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메신저의 활용도를 볼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지표인 순방문자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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