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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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피부 리프팅 시술 이후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권민아는 23일 SNS에 “용기 1g만 더 있었더라면 나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적이 처음이라 저도 정신이 나갔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화상 입은 얼굴 부위 모습이 담겼다.

그는 “벌을 받는 거라면 30년째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죄명이 추가된 느낌”이라며 “감옥 속 둘레바퀴 같은 삶 같다”고 토로했다. 또 “당신들이 바라보는 나는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미친 사람 맞냐. 지금 제가 제정신일 수 있을 것 같으냐”고 적었다.

권민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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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민아는 1월 24일 수면 상태에서 슈링크 리프팅 600샷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졌다”며 “피부가 화상으로 뜯겨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병원에서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시술 전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동의 절차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또한 “이 일로 공황 증세가 왔다”며 “엄마가 얼굴을 보고 울었다”고 덧붙였다. 일정 취소로 인한 부담과 트라우마가 쌓이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화상 치료와 흉터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