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삐삐 처음 봤다…90년대 경험 신기해”

입력 2012-03-13 17: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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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미쓰에이 수지가 90년대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13일 서울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90년대를 경험해 봐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엄태웅) 앞에 첫사랑 서연(한가인)이 15년 만에 나타나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

수지는 극중 과거 서연 역을 맡아 과거 승민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건축학 개론’을 계기로 가까워지는 데 이용주 감독은 CD플레이어, 삐삐, 무스 등의 소품을 이용해 90년대 감성을 자극한다.

이날 수지는 “(영화를 하면서)삐삐를 처음 봤다. CD플레이어도 신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90년대를 경험해서 매우 좋았고 이제훈처럼 자상한 사람이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3월 22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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