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19회에서 중전 보경(김민서)는 이훤(김수현)과 연우(한가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전 성수청 국무 권씨를 불러 “장씨의 신딸을 본 적이 있냐. 니 신력으로 그 아이에게 흑주술을 쓸 수 있겠냐”고 물었다.
권씨는 “그것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안사오나 몇가지 제약이 따른다. 살을 받을 자가 어디에 있는지 거취가 분명해야하고 그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당장 없애는 흑주술은 불가능하오나 주상전하께 날린 살처럼 고통을 줄 수는 있다”고 말했다.
보경은 “죽이는 것이 불가하다면 산자가 느낄 수 있는 가장 깊은 고통을 주어야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의 기운을 눈치챈 장씨(전미선)는 연우(한가인)에게“오늘 밤 이 곳 살이 날아들 것이다. 소인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막아낼 것이다”고 약속했다.
같은 시각 보경(김민서)은 스스로 제물이 돼 전 성수청 국무를 사주해 연우를 죽이기 위한 흑주술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씨는 이를 막아냈고 전 성수청 국무는 장씨가 빙의된 채 보경을 향해 잘못을 꾸짖었다.
사진|MBC '해품달'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