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승훈, 보아에 폭풍 지적받아 “별로였다”

입력 2012-03-18 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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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케이팝스타) 이승훈이 심사위원 보아로부터 폭풍 지적을 받았다.

3월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이승훈은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선곡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승훈은 은색 염색머리에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미흡한 가창력과 안무 실력이 발목을 붙잡았다.

박진영은 “지난 주 이승훈이 무대는 신나는 느낌이 좋아서 점수를 많이 줬다. 이 노래는 다르다. 각도, 선 하나하나 정확하게 컨트롤 되야 한다. 이곡을 하니까 노래와 춤의 문제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진심도 상투적이었고 춤 노래 약점이 너무 드러나는 곡을 골랐다”고 혹평했다.

보아는 “너무 많이 부족한게 티가 난다. 노래를 못하면 랩이나 기발한 아이디어, 멋있는 춤 그런걸 보여줘야 하는데 노래, 랩, 춤 모두 굉장히 별로였다. 아쉽다.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이승훈의 기발함, 특별함이 생방송 와서 없어졌다. 이승훈 이야기처럼 랩, 노래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또한 “이승훈 특유의 퍼포먼스가 없어 아쉬웠다”, “이번에 탈락하는 거 아니냐”, “세븐을 흉내만 내는 느낌이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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