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아찔한 반전 매력

입력 2012-03-19 08: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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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퀸으로 자리매김한 손예진이 토리버치(TORY BURCH)의 2012년 S/S화보를 통해 다양한 컨셉의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패션퀸의 모습을 선보였다.

20세기 프랑스의 한 휴양도시 도빌의 스포티함과 세련된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토리버치의 2012년 S/S컬렉션 화보촬영은 시크함과 청순함이라는 양극단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해야 했기에 더욱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하지만 역시 손예진은 ‘명불허전’이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진은 때로는 고급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모임을 갖는 상류층 여인의 기품과 클래식함을, 또 이와는 반대로 데님과 핫팬츠 등의 캐쥬얼 룩에서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극과 극의 이미지를 보여 주었다.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 된 이번 촬영에서 손예진은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이 바뀔 때마다 그 컨셉에 따라 눈빛이 과감히 바뀌면서 진정한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예정보다 길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담한 포즈와 감성적인 표정과 분위기로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 수준 높은 화보를 완성하여 촬영을 지켜보던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손예진과 토리버치(TORY BURCH)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BAZAAR’, ‘In Style’, ‘Cosmopolitan’, ‘Singles’, ‘Heren’, ‘Style H’의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토리 버치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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