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개인 최다 234골 메시, 쐈다하면 신기록!

입력 2012-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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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전 해트트릭…바르샤 개인 최다골 새역사

‘신기록 제조기’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신들린 득점력을 앞세워 또 한번 이정표를 썼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234번째 골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5-3 대승을 진두지휘했다. 이로써 메시는 1940∼1950년대 바르셀로나를 이끈 세자르 로드리게스가 세운 구단 내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232골)을 깨고 새 역사를 썼다. 당초 로드리게스의 득점은 235골로 알려졌으나 구단의 자체 검토 결과 3골이 제외돼 232골로 정정됐다. 결국 메시는 그라나다전에서 두 골만 추가하면 기록 경신이 가능했는데, 해트트릭을 몰아치면서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자신이 세계 최고임을 기록으로 증명하고 있다. 경쟁 대상이 없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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