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과거 가수 이소라 울리고 “울지마!” 윽박까지

입력 2012-03-27 10:24: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설의 DJ 김기덕이 과거 가수 이소라를 울린 사실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기덕은 라디오 DJ 시절을 떠올리며 이소라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기덕은 가수 이소라와 ‘스타 드라마’ 코너를 녹음하던 시절 이소라에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기덕은 “이소라가 연기를 못한다” 며 “내가 혼내서 이소라가 울었다. 이소라가 울고 있는데 생방송이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소라가 울 때 노래가 나가는 중이면 ‘울지마!’라고 윽박을 질렀고 노래가 끝나면 ‘노래가 참 슬프죠?’라고 웃으면서 말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 패널은 “이런 점이 바로 김기덕의 양면성인가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러와’에서는 김광한과 김기덕의 ‘추억의 라디오’를 재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