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위기’ 오정연 “입장 정리할 것”

입력 2012-03-29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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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스포츠동아DB

농구선수 서장훈(38)과 KBS 오정연 아나운서(29)가 이혼 소송 중으로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처했다.

서울 가정법원에 따르면 오정연은 14일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서장훈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정위원회에 답변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KBS 측은 “29일 아침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소식을 알았다. 그 전까지는 금시초문이었다. 그 동안 루머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안타깝다. 곧 오정연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그 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009년 5월2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후 줄곧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별거설과 이혼설 등이 나돌았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악성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이 모(35)씨 등 일반인 두 명이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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