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타블로와 결혼 후 성격 많이 좋아졌다”

입력 2012-03-29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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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스포츠동아DB

강혜정이 타블로와 결혼 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결혼의 꼼수’의 제작발표에서 강혜정은 “결혼 전에는 화도 많이 냈었는데, 결혼 후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혜정은 “결혼하면서 어마어마한 자유로움과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화가 나면 주체를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진정된다. 저는 집에 가서 정화돼서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나온다”라고 밝혔다.

또 강혜정은 일과 육아의 병행에 대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저 말고도 대한민국 여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우선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줘서 좀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 제가 촬영가고 집에 없으면 아이가 엄마를 그리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는 타블로가 아이를 많이 달래준다”라고 설명했다.

“시청률 3% 넘으면 명동에서 강혜정과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이규한의 공약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강혜정은 “저는 몸치라 셔플댄스 못 춘다. 무대 공포증에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무서워 해서, 사람이 많은 명동에서 춤을 못 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과 까칠한 재벌남 이강재(이규한)이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밀땅 로맨스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4월 2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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