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개봉 8일만에 100만 돌파

입력 2012-03-29 1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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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8일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가인·엄태웅, 수지·이제훈이 주연한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은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관객 100만286명(영진위 집계)을 기록했다.

22일에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제작사 명필름 관계자는 29일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마지막 주말에도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축학개론’은 1990년대 중반 대학 새내기로 만나 아련한 첫사랑을 나눈 두 남녀가 15년이 흐른 뒤 다시 만나 추억을 돌이키는 내용이다. 수지·이제훈이 과거의 주인공을, 한가인·엄태웅이 현재의 인물을 각각 맡았다.

특히 1990년대 중반 인기를 얻은 다양한 문화 코드를 삽입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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