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러 오신 건가, 박찬호 보러 오신 건가. (LG 김기태 감독. 평소보다 많은 취재진을 보고 의심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아, 당연히 잘 던지길 기대하지. (한화 한대화 감독. 박찬호에게 이날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기대하느냐는 말에 웃으며)
○그럼 300안타는 치겠네. (한화 장성호. 신인 하주석이 ‘얼굴의 여드름 수만큼 안타를 치고 싶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용병들 좀 영입했습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 2군에 있던 고영민 윤석민 이성열을 호출했다며)
○준비는 다 됐는데…. (두산 김현수. 이제 시즌 개막 때 잘할 일만 남았다며)
○머리라면 차라리 괜찮았을 거예요. (넥센 박병호. 29일 롯데전 도중 타구에 맞아 왼쪽 눈 밑에 난 상처가 걸리는 듯)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