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하지원은 가수 왁스의 ‘오빠’ 무대를 12년 만에 재현했다. 이에 MC 이기광이 대표 개인기인 ‘미국춤’으로 화답하겠다고 나선 것.
이기광의 ‘미국춤’을 처음 본 하지원은 놀라며 “징그럽다”고 반응했다. 웃음을 찾지 못한 하지원은 결국 “웃겨서 눈물이 난다. 눈물 좀 닦고 오면 안 되느냐”라며 MC들의 저지에도 무대 밖으로 걸어나갔다.
녹화가 중단된 상황에서 하지원은 스튜디오 구석으로 가 눈물을 닦고 화장을 고쳤다. 하지만 그가 잠시 등을 돌린 사이 MC 탁재훈마저 ‘중년의 미국춤’을 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출처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