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 오세훈 동아닷컴 기자 ohhoony@donga.com
박완규는 최근 엠넷 ‘비틀즈코드2’ 녹화에서 “며칠 전 검진에서 폐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폐결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단을 받고 김태원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김태원은 평소에도 자신의 건강만은 닮지 말라고 말했다”며 “다행히 수술하면 완치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병 치료가 사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의사선생님이 잘해 주신다고 했다”며 담담하게 덧붙였다.
박완규는 11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도 폐 질환 위험도 1위로 경고받기도 했다. 하루에 담배를 3~4갑 피는 그는 전문의로부터 금연을 권고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